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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꼬누나 이야기/오마카세 이야기

교대역 가성비갑 스시오마카세 “스시진수” 런치로 다녀온 후기:)

4월 “스시도우” 디너 다녀온 다음 5월에 방문한 “스시진수”
폭풍 검색 끝에 이곳도 가성비갑으로 유명하다 하여 런치로 다녀왔다!

런치로 간 이유는 스시도우에서 너무너무 배불러서 ㅇ_ㅇ

스시진수 운영시간은
런치 1부 (12:00~13:10) / 2부 (13:30 ~ 14:40)
디너 1부 (18:00~21:30)

스시진수 금액은
런치는 45,000원이고 디너는 75,000 / 100,000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 듯 하다!

우리는 포잉에서 런치2부 할인행사를 해서
런치 42,000원에 다녀왔다. *_*
(내가 스시오마카세 예약시 잘 사용하는 포잉은 담에 포스팅 해야겠다. )

스시진수는 교대역에 위치하고 있고,
한 5분쯤 걷다보면 좀 깔끔한 오피스텔? 같은 ‘지파이브 센트럴프라자’ 건물 1층에 위치하고있다.
바로 눈에 띄고 업장도 작은 편은 아니여서 찾기는 편하다!

바깥에서 바라 본 스시진수

이렇게 눈에 잘 띄니 길치도 찾기 편할 듯!
2부제 이다보니 앞 타임 식사가 끝나야 들어갈 수가 있다.
앞에 광장처럼 파라솔과 의자도 있고 벤치도 있으니
일찍 오면 대기하기 편한 듯 하다^_^
(위치가 매우 굿!)

정각에 문을 열어주셔서 자리에 앉았다.

기본 셋팅(가장 설레는 순간)

카운터는 한 12석 이상 앉을 수 있었던 것 같고
셰프님 2분이 6명씩 전담을 했던 것 같다.

시작을 알리는 차완무시

 스시 오마카세의 시작을 알리는건 계란찜 인가보다.
저 무슨 과자같은 알갱이가 밋밋한 계란찜의 식감을 더 좋게 한다!

전복내장소스가 좀더 내장맛이 나서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었다. ㅎ_ㅎ

스시타임을 알리는 셰프님의 손

미리 오늘 나올 생선재료를 손질해 놓으신 모습!

지금 다시 저 사진을 보면서 생각 했을때 느끼는 점인데
미리 인원수 대로 만든 다음 한명씩 주셔서
옆사람과 시간차 없이 제공을 해주셨는데
사실 바로 셰프님이 쥐자마자 주시는 초밥을 먹고싶어 카운터 석에 앉는걸 생각해보면
그리 차이나는 시간은 아니지만 ㅎ_ㅎ?
한명 한명 바로바로 초밥을 쥐어 주시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단새우우니

이게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스시도우때는 계절상 문제인지! 나오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었던 메뉴
드디어 먹어보게 돼서 늠나 좋았었던ㅊ_ㅊ

나는 등푸른 생선을 좋아하나보다
이날 먹은 청어가 그렇게 맛이 좋았음!!
적당한 비린맛과 기름짐이 좋아서 앵콜스시로 당첨!

애기돔
지라시스시

지라시 스시라고 다른재료들과 비벼먹는 스시를 말한다고 한다.

삼치 초밥도 내가 좀 좋아한다.
삼치는 구이로도 내가 젤 좋아하는 생선!!
회로 먹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들었는데 갠적으론 좋다!
약간의 다진마늘과 함께 쥐면 뭔가 맛있음ㅅ_ㅅ

오마카세의 처음은 계란찜.
스시의 마지막은 아나고.
갠적으로 폭신하고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아나고를 좋아하는데
지금 기억에 남지 않는걸보면 그냥 쏘쏘 였던 듯!

대왕 후토마끼!
나는 입이작아 한입에 못먹었는데
후토마끼는 한입에 넣어 먹는게 제맛이란다!
다음엔 한입도저언!!!!

소바와 튀김주먹밥이다.
마지막에 나왔는데, 면을 먹고 국물에 저 밥을 넣어 먹는건데
국물 간이 전혀 안되어있어서 맛이 아쉬웠던 기억이....
간은 약한데 튀김이 국물에 들어가니 느끼함과
내가 배부른 상태였기도 하지만
좀 별로였던 기억이다.!

내사랑 교쿠

나는 회전 초밥집 가면 달걀초밥을 꼭 먹는데
(돈이 없기도하지만ㅋ) 그 달걀초밥위 달걀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마지막에 주는 이 교쿠 너무너무 좋다.
갠적으론 달달한 맛을 좋아한다 ㅎ_ㅎ

셰프님이 앵콜 스시 물어봐주셔서 받은 청어!
주도로랑, 단새우우니는 추가금액이 있었다.
근데 정말 미치게 맛있었으면 고려해봤을텐데!
갠적으로 오늘 베스트는 청어라 청어로 픽!!
원래 나왔던 청어보다 더 예쁘다 ㄹ_ㄹ

마지막 디저트! 우유푸딩!
스시도우의 모나카의 기억이 압도적이라
얘는 그냥 쏘 쏘 ㅎ

이렇게 런치로 먹고왔는데,
나온 음식은 다 찍었고(장국제외)
간이나 맛이나 엄청 스페셜하다! 이런 느낌은 아니였다.
스시도우보다는 간이 전반적으로 약했던 것 같고
점심 매우 배부르고 깔끔하게 먹을수 있어
가격대비 굉장히 만족!!!

이것도 3개월 전에 먹고 온거라
나온 스시 하나하나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_ㅠ
(네타만 보고도 뭔 생선인지 맞추는 날이 오길...)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괜찮았고
재방문 의사도 있다.

일단 이 곳은 스시코우지에서 일하셨던 셰프님이 꾸려가는 업장이라니
참고 해 주면 되겠고!
위치적인 면이나 업장크기나 봤을때 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할 것 같더라~_~


그럼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