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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꼬누나 이야기/맛있는 이야기

크림 듬뿍 크로와상 맛집 ! 상도동 ‘시간을 들이다’



유튜브로 먹방을 열심히 보다가
크림이 듬—-뿍 들어간 크로와상을 보고 그날부터 크림크로와상 앓이 돌입ㅎ_ㅎ
원래 먹고싶은게 있으면 먹어야 직성이 플리기에...
바로 검색 돌입했다 ㅋㅋㅋ

유튜브에서 본 크로와상은 ‘좋은아침 페스츄리’라는 곳이였는데
거기가 안산인가..? 여튼 늠나 멀어서
(그정도 열정은 없기에..ㅋ_ㅋ)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나온 ‘시간을들이다’ 이곳이 배송 가능한 곳이고
또 마침 얼마 이상인가 주문하면 초코케이크도 준다길래 미친듯이 담아놓고 결제까지 하려고 보니..
.

....??

상도동이네??ㅇ_ㅇ???
얼른 주문 취소하고 정확히 어딘지 보니 남친 집이랑 멀지 않은 신대방역 근처라 그리 멀지 않아 주말에 가기로 결정!!!(추진력 갑ㅋ)

이날이 굉장히 더웠던 7월인데
동네 마실가자고 남자친구 꼬셔서 쥬시에서 아메랑 초바 들고 고고싱ㅋ

상도역 뒤 약수터 쪽에서부터 걸으니 한 30분쯤 걸렸는데 넘나 더우니까 녹초가 되어 도착함 ㅠ_ㅠ(돌아갈땐 대중교통 타기로 약속)

이렇게 도착한 ‘시간을들이다’ 외관!
찾아보니 여기도 유명하던데 일단 근처에 있어서 놀랐고 주택가 안쪽이라 위치도 생소했고 ㅋㅋ

조금 안쪽 주택가이지만 눈에 안 띄진 않은 외관이라 찾기는 어렵지 않다!

‘시간을들이다’ 외관 모습은 깔끔쓰


오픈시간이 오전 11시 인데,
내가 원하는 크림크로와상은 12시 30분 이후에 나온다고해서 일부러 2시쯤 찾아갔는데,
이미 매장엔 사람들이 많았다 @_@

문앞에 친절히 빵나오는 시간과 이벤트 안내문구!


안은 너무 좁고 사람도 많아서 이 쇼케이스 하나 찍은게 다이긴 하나..
반대 쪽에는 페스츄리, 식빵 같은 종류가 있었다.
(여기가 테이크아웃 전문이다보니 앉을 곳이나 먹고 갈 곳은 없으니 참고!!)

크림크로와상과 음료, 케이크 쇼케이스

일단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 결제까지 완료하면
안쪽에서 직원분께서 주문한 내용 보면서 담아주신다!

나는 녹차빼고 거의 모든 종류의 크로와상을 샀고 ㅋ
2만 5천원 이상 구입해서 쇼콜라 케이크도 받았음^_^v
(이벤트에 맨날 속는 호갱ㅠ)

얼른 주문하고 크림이 녹을까봐 지하철타고 얼른 집으로 복귀!!

일단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하나씩 맛보기로~ㄹ_ㄹ

블랙체리 크로와상

먼저 내가 이 비쥬얼땜시 귀차니즘 이거내고매장으로 갔쥐..
(인터넷 배송불가 제품!)

반 가른 모습

크림이 진짜 안까지 듬—-뿍 들어가 있는데
겉.바.속.부 란 말이 절로나옴ㅋㅋ
엄청 달지도 않고 체리가 씹히니까 상큼한게 이게 오늘 빵중 가장 BEST!!!!!

슈크림 크로와상

두번째는 슈크림크로와상!
이건 남친이 가장 베스트로 꼽았다 ㅋㅋ
나도 맛있었는데 난 체리다 더 맛있져...ㅍ_ㅍ

우유통팥 크림 크로와상

내 두번째 베스트는 이거!!
사실 내가 통팥을 극혐해서 안살까 했는데
통팥이 있지만 잘 안씹히고 비비빅맛 나는 크림이라
굉장히 의외로 맛있게 먹었음!!

홍차 크림 크로와상

제일 워스트 ㅋㅋㅋㅋㅋ
모르겠다 원래 이런맛인지..
너무 홍차의 쓴맛이 도드라져서 이건 나에게는 맞지 않았던 맛 ㅠ_ㅠ

초코 크로와상

 마지막으로 초코 크로와상인데
이것도 생각 보다는 별로?
왜냐면 초코가 크림이아니라 브라우니 보다도 진한 생초콜릿 덩어리 느낌이라
뭔가 부드러운 크로와상과는 넘나 안어울려서 얘도 갠적으로는 별로였다ㅠ_ㅠ

그래도 꾸덕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좋아 할수도..?ㅎ_ㅎ

이거말고도 앙버터페스츄리랑 에그타르트도 샀었는데
갠적으로 여기는 크로와상,페스츄리 자체가 맛있어서
다음에 가게된다면 크림크로와상 하나에 오리지널 크로와상과 페스츄리 식빵을 사먹을 것 같음!!
그정도로 빵은 너무 고소하고 바삭하고 부드러워 맛있었기 때문!!
몇 몇 가지 크림은 좀 아쉬움이 남지 않았나 싶다 ㅅ_ㅅ

그럼 이만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