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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꼬누나 이야기/와인공부 이야기

와인앤모어 가서 와인쇼핑 한 날:)


요즘 최애 유튜브 채널 “와인킹”
와인킹 아저씨 덕분에 와인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보려고 한다.

나는 알콜쓰레기인데...
소주는 특유의 병원냄새 때문에 도저히 먹을 수가 없고
해독 능력도 후져서 조금만 마셔도 얼굴은 빨개지고 온몸이 아프다ㅠ_ㅠ

와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와인은 그냥 취하고 싶어 마시는 술이 아니라
음식을 먹을때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어 주기도하고.
와인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 그냥 술이 아닌 느낌이 들어
배워보고 싶고 알아가고 싶은 맘이 들었다.
(비록 알쓰지만 ㅠ_^)

하지만 나는 알쓰이고..
와인은 비싸기도 하고..
포도 품종, 재배지, 와이너리, 레이블 읽는 법 등등등..
나에겐 너무나 어려웠고,
술을 즐기지 않아 이것 저것 먹어보지도 못해서
그저 알아보고 싶다 정도로만 마음속에 품고 있었는데

그러다 와인킹 아저씨 채널을 알게 되었고
남자친구도 관심이 많아 함께 마셔보며 공부하기로 했다. ^_^ 꾸울잼!

와인공부의 목적은 와인을 공부해서 코로나가 끝나면
유럽여행가서 마음껏 즐기고 싶은 목적이 가장 크다.
(기승전여행 ㅎ_ㅎ)

서론이 길었지만 ㅎ
와인킹 아저씨다 운영하는 네이버 밴드 “이럴 땐 이와인” 이라는 밴드도 가입했는데
거기 분들이 “와인앤모어”와 “떼루아”에 가서
와인을 사시는 것 같아
우리도 마트랑 편의점만 가지말고 한번 와인앤 모어 가서 구경이나 해보자 해서 다녀왔다!

우리는 여의도 와인앤모어에 방문 했고,
지도 어플에 치면 위치는 자세히 나와있으나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서 밖에서는 잘 모른다. ㅇ_ㅇ

여튼 반디앤 루니스가 보일텐데 그안으로 해서 지하로 내려오면 있으니 참고!

와인앤모어 입구

입구이다. 앞에 부터 행사 상품들이 진열 되어 있다.
굉장히 클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크기는 크지 않다!
약간 큰 편의점 크기랄까??

바로앞에는 행사상품과 추천 상품들이 놓여있다.

레드 와인은 이렇게 나라별로 정리가 되어있어
원하는 나라 코너에 간 후 원하는 와인을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위에 보면 잘 안보이지만 스파클링 이라고 써 있다.
스파클링 와인들이 전시 되어 있다.

여기는 우리가 좋아하는 화이트 와인 코너!
화이트 와인도 나라별로 정리는 되어 있으나,
레드보다는 많지 않아 한 곳에 몰아져 있었다.

화이트 와인 한켠엔 로제 와인 코너도 있다.
로제와인은 색이 참 예쁘다^_^
그러고 보니 할인 행사도 하고 있나보다!

여기는 고급 와인들~!
가격들이 후덜덜 하다 ㅎ_ㅎ
10만원대 부터 20, 30 만원도 넘는 와인들이 보관 되어 있었다.

열심히 구경하다가 멈춰선 곳.
하프 와인이다.
한병이 다른 술 보다는 비싸다보니
내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고,
나처럼 알쓰는 한 병 다 마시기 부담인데
하프와인은 반병 정도로 사이즈도 귀엽고 맛 비교 하기도 딱 좋은 것 같다!

이렇게 보니 커보이긴 한데
일반 와인병과 비교하면 귀엽다 ㅎ_ㅎ
크기는 병맥주 보다 아주 약간 큰 느낌?!


우리는 맛 비교를 원해서
하프 와인으로 결정 했다!
때마침 4병구매시 20% 할인 이벤트도 하고있어서
할인 이벤트 핑계로 4병을 골랐다.

꼬드 뒤 온 루즈
꼬드 뒤 론 블랑
루이쟈도 부르고뉴 피노누아
루이쟈도 샤블리

이렇게 4가지를 구매했다.

와인 외에도 와인앤모어에는
맥주, 양주, 보드카 등 다른 주종도 있으니
와인이 주인 주류 백화점 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우리는 하프와인 4개를 구입했다.
이벤트도 하고, 무엇보다 종류가 굉장히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 또한 있었다!
그리고 위치가 가까워서 다음에도 또 이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ㅎ_ㄹ

내돈내산의 흔적

이정도 할인 받고 산거면 아주 기분 좋은 쇼핑을 한 듯 하다.
물론 하프가 더 비쌀 수는 있지만!
맛비교를 원한다면 하프가 좋은 선택인 것 같다.

얼른 마셔보고 싶은 욕구가!!!!

끄읕-!